[세리에 A 6R] '제코 동점골' 인테르, 아탈란타와 2-2 무승부

인터 밀란 공격수 에딘 제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인터 밀란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초반 인테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바렐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라우타로가 상대 골문 앞에서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아탈란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9분 사파타의 뒷꿈치 패스가 데 브리를 맞고 상대 박스 앞의 말리노프스키에게 갔다. 말리노프스키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아탈란타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7분 페시나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했다. 말리노프스키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때렸다.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공을 쳐 냈지만 톨로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차 넣었다. 

후반 들어서도 아탈란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프로일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바렐라가 발을 대 슈팅했지만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방어했다. 

아탈란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5분 아탈란타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말리노프스키가 공을 찼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인테르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 바렐라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디마르코가 이를 잡아 슈팅한 것을 무소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공이 옆으로 흘렀고 이를 제코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인테르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7분 뒴프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데미랄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디마르코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치고 나갔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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