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안보현, 달콤한 키스..서로의 마음 확인 (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의 김고은과 안보현이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25일 tvN에서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구웅(안보현)과 김유미(김고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웅을 만나기로 한 김유미는 들뜬 마음으로 밖으로 나섰으나 한껏 차려입은 원피스에 커피를 쏟게 됐다. 이를 본 구웅은 "우리집에 가요"라며 원피스 세탁을 제안했다.

이에 김유미는 구웅의 집에 들어가게 됐고,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한 것은 구웅도 마찬가지였다. 세탁기에 세탁 세제가 아닌 섬유 유연제를 넣으려고 한 것.

깜짝 놀란 김유미가 섬유 유연제를 급히 넣으려는 구웅을 저지하려 다가갔고, 그 순간 두 사람은 눈을 마주쳤다.

세포들은 "위험 감지. 이산화탄소 구역에 진입. 서로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느낄 수 있는 구역입니다. 이 구역에 들어서면 응큼사우르스 통제가 불가하게 됩니다"라는 안내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바로 그때 루이(주종혁)와 새이(박지현)에게 전화가 왔다. 구웅이 급한 일을 처리해주기 위해 자리를 뜨게 되자, 빈집에 있기 싫었던 김유미는 집으로 가기 위해 옷가게에서 찾을 옷이 있음을 뒤늦게 구웅에게 말하게 됐다.

일을 마친 구웅은 세탁된 옷을 들고 김유미의 집으로 향하다가 문득 의문을 품게 됐다. 김유미를 만난 구웅은 "근데 옷이 있는데 왜 우리집에 왔어요? 옷가게가 우리 집보다 가까웠는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김유미는 "생각이 안 났어요. 당황해서 나중에 생각이 났죠. 옷을 샀던 게"라며 둘러댔으나 구웅은 조용히 미소지었다.

김유미의 마음을 알게 된 구웅은 용기를 내 김유미의 손을 잡았고, 이후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