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단체 "장용준 불구속은 불공정·부모찬스"

김지환 2021. 9. 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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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참가자 15명은 오늘(25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10m 간격으로 팻말을 들고 서서 각각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 씨를 구속 수사하고 장제원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당장 사퇴하라고 외쳤습니다.

또 성명서를 통해 "장용준 씨가 구속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불공정 부모 찬스일 것"이라며 "장 의원은 '자녀와 관련한 구설수'가 있는 자는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으니 자식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 반쯤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고, 음주측정도 거부하다가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또, 지난 2019년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뒤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이 드러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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