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페르난드스의 하늘로 날아간 PK' 맨유, 빌라에 0-1 패배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9. 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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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리그에서도 무너졌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맨유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경기는 1-0 빌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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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리그에서도 무너졌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맨유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데 헤아 골키퍼가 자신의 박스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페르난드스가 이를 잡은 후 잠시 세운 뒤 중앙으로 패스했다. 호날두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캐시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타겟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맨유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2분 맨유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드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보낸 공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쳐 냈다. 

후반 들어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맥토미니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포그바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빌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3분 루이즈가 자신의 센터 서클 뒤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왓킨스가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가 막아냈다. 

빌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2분 빌라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루이즈가 올려준 공을 하우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5분 페르난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했고 카바니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하우스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르난드스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1-0 빌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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