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에도 이란-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계약 체결"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1. 9. 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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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석유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베네수엘라가 자국산 중질유와 이란의 콘덴세이트를 교환하는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번 주 첫 화물 운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기업인 페트로레오스 데 베네수엘라와 이란 국영 석유회사 간 체결된 교환 협약은 첫 단계로 6개월간 지속할 예정이며,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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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석유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베네수엘라가 자국산 중질유와 이란의 콘덴세이트를 교환하는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번 주 첫 화물 운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기업인 페트로레오스 데 베네수엘라와 이란 국영 석유회사 간 체결된 교환 협약은 첫 단계로 6개월간 지속할 예정이며,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협약에 대해 "미국인 이외의 사람들이 이란 국영 석유회사와 거래하는 것은 제3자 제재 대상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 제재는 직접 제재를 넘어 제재 대상의 기업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나 기업까지도 제재하는 방식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거나 벌금 부과하고, 미국 내 자산 동결 같은 강력한 제재를 할 수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2922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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