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이하늬, 강미나 향해 다짐 "이 자리 꼭 돌려줄게요"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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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원 더 우먼’ 이하늬가 강미나로 활동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강미나로 살기위해 관련 자료를 보는 이하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승욱(이상윤)은 조연주(이하늬)에게 서류를 건넸다. 그는 “공식적인 인간 강미나(이하늬)의 역사, 유민 그룹 지주 회사인 유민 전자 이사들의 인적 사항, 그 외 강미나 본인이 유민 그룹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을 사항입니다. 이걸 최대한 외워서 기억상실은 없었고 이런저런 소문도 사고 충격으로 나타났던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이사들이 믿게 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한승욱은 경영권만 넘어왔다고 순순히 말을 듣지 않을 것이며 계속 물고 늘어질 것이라고 조연주에게 말했다. 조연주는 “가족이라는 게 부동산이나 지분, 금융 계좌 내역으로 드러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주버님은 이 집 재산이 하나도 없는 거니까 이 집 가족이 아닌 건가? 오히려 나랑 일시적 재산 공유 관계에 있으니까 우리가 오히려 가족일 수도 있겠네요? 그럼 감사히 받죠”라고 답했다.

SBS 방송 캡처


집에 와 한승욱이 건넨 서류를 보던 조연주는 강미나 사칭으로 받게 될 처벌을 중얼거렸다. 그는 “조폭 질 하다가 감옥도 밥 먹듯이 드나든 거 아니야? 아니지, 강미나가 재벌이면서 동시에 조폭일 수도 있잖아”라고 말하며 태블릿에 지문 인식을 했으나 일치하지 않았다.

태블릿을 집어 던진 조연주는 “내가 강미나가 아니면 진짜 강미나는 어디 있는 거지?”라고 의아해했다. 강미나와 한성운(송원석)의 결혼사진을 보던 조연주는 “아무리 남의 인생이라도 제대로 살아줘야지. 조용히 넘어가서 내가 이 자리 꼭 돌려줄게요. 더 업그레이드시켜서”라고 다짐하며 서류를 펼쳐봤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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