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3천명 대..전국적 대확산 양상

김문경 2021. 9. 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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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추석 연휴 여파가 아직 제대로 반영된 것이 아니어서 더 큰 규모의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3,273명.

전날보다 839명이 늘어 하루 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3,245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7.4%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18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91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늘었지만, 백신 접종률은 1차가 73.5%, 2차가 44.8% 수준으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는 342명에서 324명으로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중환자는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중환자 이환률이 높았던 50대 이상 인구에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중환자 숫자가 같이 감소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예방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선 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의 정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적 대확산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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