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부끄러워" 유태평양, 치명적 가사 실수..경로이탈 네 번째 판 진출 (조선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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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이탈이 유태평양을 이기고 네 번째 판에 진출했다.
9월 25일 방송된 MBN '조선판스타' 세 번째 판에서 유태평양, 경로이탈이 각각 장범준 노래를 재해석했다.
경로이탈은 올스타를 받았고, 유태평양이 별 12개를 받으면서 경로이탈이 네 번째 판으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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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경로이탈이 유태평양을 이기고 네 번째 판에 진출했다.
9월 25일 방송된 MBN '조선판스타' 세 번째 판에서 유태평양, 경로이탈이 각각 장범준 노래를 재해석했다.
유태평양은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한 상황. 결국 유태평양은 총 12개의 별을 받았다.
이홍기는 "정말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 정말 레전드가 되거나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경로이탈이 될 것 같았다. 본인 스스로 초조해서 일어나는 실수가 아쉬워서 누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태평양은 "어떤 날은 새벽 7시, 8시까지 연습하고 가사를 외우려고 연습했는데 죽어도 안 됐다. 다른 것보다 (가사를 틀린 게) 너무 부끄럽고 얼굴을 들 수 없다"며 자조했다.
경로이탈은 올스타를 받았고, 유태평양이 별 12개를 받으면서 경로이탈이 네 번째 판으로 가게 됐다.
경로이탈 김재우는 "아까는 되게 좋았다. 같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안하다. 같이 고생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정말 기뻐서 우는 걸 수도 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아쉽게 탈락한 유태평양은 "짧은 시간 안에 창작을 하면서 믹스매치를 해야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생겨서 수많은 국악인들이 좋은 무대를 들려줄 수 있는 판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훌륭한 팀이 배출돼서 한국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MBN '조선판스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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