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2492명..26일 2700명 안팎 예상

김승한 2021. 9. 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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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며 대기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추석 연휴 이후 급격히 확산 중인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49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의 2924명보다는 434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9월 18일)의 1852명보다는 640명 많다.

2492명 자체는 동시간대는 물론 최종 집계치 기준으로도 이미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직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은 전날의 2924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806명(72.5%), 비수도권이 686명(27.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2명, 경기 689명, 인천 175명, 대구 141명, 경북 85명, 충남 75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50명, 부산 46명, 강원 44명, 광주 40명, 전북 26명, 울산 25명, 전남 19명, 제주 7명, 세종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증가 폭이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49명 늘어 최종 3273명으로 마감돼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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