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임 "子 홍화철, 학급 단톡방에 욕 써서 불려가" 홍성흔과 교육관 대립(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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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아들의 교육관 때문에 충돌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들 휴대폰 사용 문제로 대립하는 홍성흔 부부의 일상이 공개 됐다.
이날 홍성흔 아들 홍화철은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엄마가 숨겨둔 휴대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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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아들의 교육관 때문에 충돌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들 휴대폰 사용 문제로 대립하는 홍성흔 부부의 일상이 공개 됐다.
이날 홍성흔 아들 홍화철은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엄마가 숨겨둔 휴대폰을 찾았다. 홍화철은 “우리 의리가 있는데. 엄마가 아빠랑 숨긴 위치 공유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홍화철은 휴대폰이 왜 필요하냐는 아빠의 질문에 “과제도 해야 하고 그날그날 바뀌는 준비물도 있다. 내가 안 들키게 하겠다. 어차피 공부 관련된 것도 할 거니까”라고 설득했고, 마음이 약해진 홍성흔은 몰래 휴대폰을 넘겨줬다.
집에 돌아온 김정임은 휴대폰에 정신이 팔린 아들과 휴대폰을 넘겨준 남편에게 화를 냈다. 홍성흔은 “솔직히 초등학생도 휴대폰 가지고 다니는데”라고 아들을 감쌌다.
그러나 김정임은 “ 화철이가 학교 단톡방에 욕 써서 학교 불려 갔다. 학원을 안 가고 야구를 한다. 쟤는 학원 안 가고 야구를 하지 않나. 학원 가는 친구한테 ‘몇 시에 놀 수 있어?’라고 연락해서 그 집 엄마랑 싸우게 됐다. 현실적인 피드백에서 나도 힘들다”고 반박했다.
부부는 교육 문제로 대립했다. 홍성흔은 “화철이가 나랑 판박이다. 똑같은 생각을 한다. 내가 어렸을 때 생각하면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자꾸 더 하고 싶었다. 저 나이 때는 호기심에 몰래 찾아서 하려고 하는게 더 안 좋다”고 설명했다.
김정임은 “당신은 성공했지만 화철이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내가 볼 때는 야구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 같지 않다. 야구장에 갔을 때 기본기 연습도 안 했다. 학부모 설명회를 가면 야구 특기생들도 어느 정도 점수를 받아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는 야구를 하려면 기본 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고 대립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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