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남미 최다 득점' 메시에게 축전.. "늦었지만 축하해!"

김희웅 2021. 9. 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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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전반 14분 첫 득점을 기록한 메시는 A매치 통산 77골을 넣은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남미 득점 순위는 메시, 펠레 뒤로 네이마르(브라질·68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64골), 호나우두(브라질·62골) 순이다.

대업을 이룬 지 2주 넘게 지난 시점에서 펠레가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메시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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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축구 황제’ 펠레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메시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볼리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전반 14분 첫 득점을 기록한 메시는 A매치 통산 77골을 넣은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후반 19분, 후반 44분 연달아 골망을 가르며 총 3골을 추가했다.

A매치 통산 79호 골을 신고한 메시는 남미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현재 남미 득점 순위는 메시, 펠레 뒤로 네이마르(브라질·68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64골), 호나우두(브라질·62골) 순이다.

대업을 이룬 지 2주 넘게 지난 시점에서 펠레가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메시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 펠레는 “안녕, 메시. 늦었다면 미안하다. 이번 달 초 기록을 깬 것에 관해 축하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너의 재능은 정말 훌륭하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더 많은 것을 이루길 바란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펠레는 최근 정기 검진에서 대장 종양을 발견해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 중환자실을 오가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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