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자축한 5안타 3타점 전준우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 [MK현장]

김지수 입력 2021. 9.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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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35)가 팀 연패 탈출과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동시에 맛봤다.

롯데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전준우는 이후 3회,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뒤 팀이 6-6으로 맞선 6회초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8-6으로 만들었다.

전준우는 경기 후 "일단 팀이 이겨서 기쁘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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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35)가 팀 연패 탈출과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동시에 맛봤다.

롯데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나 5위 키움을 4경기 차로 뒤쫓았다.

롯데는 이날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전준우의 활약이 빛났다. 전준우는 6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타수 5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출발부터 깔끔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해 팀 선취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 안타로 KBO통산 25번째 5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하며 의미 있는 개인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전준우는 이후 정훈(34)의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아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전준우는 이후 3회,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뒤 팀이 6-6으로 맞선 6회초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8-6으로 만들었다.

롯데가 11-6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키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시즌 타율을 0.333까지 끌어올렸다.

전준우는 경기 후 "일단 팀이 이겨서 기쁘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득점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요즘 결과가 좋아 더 좋은 기운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중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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