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생애 첫 ATP투어 결승 진출.. 우승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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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당진시청, 82위)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ATP투어 생애 첫 결승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권순우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ATP250) 준결승전에서 대회 2번 시드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34위)을 3-6 7-5 6-3으로 승리했다.
결국 권순우는 게임스코어 6-5에서 백핸드 리턴과 부블릭의 더블폴트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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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당진시청, 82위)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ATP투어 생애 첫 결승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권순우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ATP250) 준결승전에서 대회 2번 시드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34위)을 3-6 7-5 6-3으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부터 양 선수 모두 서브포인트로 게임을 지켰다. 이후 권순우는 8번의 듀스 접전 끝에 서비스 게임을 지켰으나 계속해서 부블릭의 강한 서브에 대응하지 못했다. 이후 게임스코어 3-4에서 권순우는 포핸드 에러와 네트 불운까지 겹치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1세트에서 한 번도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얻지 못한 권순우는 2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두 번째 게임에서 첫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놓치지 않았지만, 이어진 게임에서 드롭샷이 막혔고 부블릭의 완벽한 디펜스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권순우도 환상적인 포핸드 패싱샷을 선보이며 부블릭과 스트로크 대결에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권순우는 게임스코어 6-5에서 백핸드 리턴과 부블릭의 더블폴트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권순우는 계속해서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흐름을 탄 권순우는 2-1 부블릭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부블릭은 결국 경기력에 대해 불만은 토로했고 권순우는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이후 권순우는 일리야 이바시카(벨라루스, 52위)를 꺾고 올라온 제임스 덕워스(호주, 65위)를 상대하여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권순우가 만약 덕워스를 꺾고 우승한다면 이형택(은퇴)의 2003년 1월 아디다스컵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약 18년 8개월 만이다.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권순우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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