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도 기대 접었나.."아자르, 항상 뛸 것이라 장담 못 해"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9.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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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당 아자르의 몸 상태와 관련해 언급했다.

경기를 앞두고 펼쳐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의 몸 상태와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현재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 그는 발렌시아와의 경기 후 잘 회복했다"라고 밝혔다.

레알에서의 재기를 꿈꾼 아자르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열심히 몸을 가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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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당 아자르의 몸 상태와 관련해 언급했다.

레알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펼쳐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의 몸 상태와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현재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 그는 발렌시아와의 경기 후 잘 회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올 시즌 항상 뛸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라며 기대를 접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아자르는 발렌시아와의 경기 후 팀 훈련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곧바로 인터밀란, 마요르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부상 여파를 고려하여 안첼로티 감독이 예방 차원에서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은 것이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한 이후 계속해서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다. 2시즌 동안 부상을 13차례 당했고, 이에 공식전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도 5골 8도움에 불과했다. 등번호 7번, 그리고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500만 원)에 전혀 미치지 못한 활약이었다.

레알에서의 재기를 꿈꾼 아자르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열심히 몸을 가꿨다. 안토니오 핀투스 피트니스 코치가 이끄는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재활과 훈련을 소화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시즌 초 아자르는 라리가에서 5경기 연속 출전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득점은 없었지만, 전보다 나은 움직임, 그리고 계속해서 출전한다는 자체가 의미 깊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아자르는 훈련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후 펼쳐진 2경기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를 매우 조심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는 "아자르의 컨디션은 많이 올라왔으나 과거 부상 이력을 고려했을 때 조심히 써야 한다"라며 착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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