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KLPGA투어 3년만에 생애 첫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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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성유진은 단독 선두에 올라 16일 대회 마지막 날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KLPGA 투어 3년차인 성유진은 준우승만 두 차례 올렸을 뿐,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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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엘크루-TV조선 셀러브리티 2R 단독 선두 도약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성유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성유진은 25일 경기도 안산시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성유진은 단독 선두에 올라 16일 대회 마지막 날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KLPGA 투어 3년차인 성유진은 준우승만 두 차례 올렸을 뿐,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성유진과 2위 김지현(30)의 격차는 2타이다.
성유진은 "퍼트 위주로 연습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하반기가 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연습을 많이 못했다. 연습할 때 기존에 샷과 퍼트 연습을 5:5로 했다면 지금은 2:8정도로 퍼트 연습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퍼트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대체적으로 퍼트가 잘됐지만 작은 실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일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유진은 우승 전략에 대해 "아이언 샷은 2단 그린이 많이 때문에 구역을 잘 나눠서 떨어뜨릴 예정이다"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무관의 선수이기 때문에 잃을 것이 없다. 평소와 똑같이 후회없이 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2위 김지현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유해란(20)과 최혜진(22), 노승희(20)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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