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서튼 감독 "롯데의 파이팅 스피릿을 느꼈다" [경기 후 말말말]

김지수 2021. 9. 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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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이날 캡틴 전준우가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끈 가운데 신용수 5타수 2안타 2타점, 김재유 6타수 3안타 2타점, 배성근 3타수 3안타 2타점 등 선발로 나선 야수들이 나란히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은 6이닝 6실점으로 다시 고전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에 힘입어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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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캡틴 전준우가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끈 가운데 신용수 5타수 2안타 2타점, 김재유 6타수 3안타 2타점, 배성근 3타수 3안타 2타점 등 선발로 나선 야수들이 나란히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6-6으로 맞선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은 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더 보태 키움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은 6이닝 6실점으로 다시 고전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에 힘입어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전날 SSG와 더블헤더에서 접전을 펼쳤기 때문에 선수들이 피곤할 수 있었는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놀라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오늘은 불펜에서 등판할 수 있는 투수층이 얇았는데 이인복이 6이닝을 던져줘 이길 수 있었다"며 "이후 나온 투수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우리 팀의 정체성이 잘 나온 경기였고 선수들의 파이팅 스피릿을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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