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가출한 이세희에 맞아 실신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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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이세희에게 맞아 실신하며 극적인 재회했다.
9월 25일 첫방송 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가출한 박단단(이세희 분)과 이영국(지현우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박수철(이종원 분)이 딸 박단단(이세희 분)과 함께 김지영(강세정 분)에게 버려지며 극이 시작됐다.
그런 박단단과 이영국(지현우 분)의 자전거가 충돌하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났고, 이영국은 박단단이 다쳤는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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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지현우와 이세희에게 맞아 실신하며 극적인 재회했다.
9월 25일 첫방송 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가출한 박단단(이세희 분)과 이영국(지현우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박수철(이종원 분)이 딸 박단단(이세희 분)과 함께 김지영(강세정 분)에게 버려지며 극이 시작됐다. 김지영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갓난아기인 딸과 박수철을 버리고 유학을 떠났다. 박수철은 김지영을 배웅하려 공항까지 찾아갔다가 김지영이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 흘렸다. 박수철은 딸을 데리고 공사장 일을 하고 미혼부라 출생신고도 하지 못하며 고군분투했다.
절망한 박수철은 물에 빠지려 했고 홀로 아들 대범(안우연 분)을 키우던 차연실(오현경 분)이 “내가 단단이 엄마 돼 주겠다”며 박수철을 말렸다. 12년 후 박수철과 차연실은 부부가 돼 있었고 박대범과 박단단은 남매로 자랐다. 박단단은 박대범이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자 때렸고, 차연실이 “그런다고 사람을 때리냐”며 아들 박대범만 편들자 친엄마를 그리워했다.
그런 박단단과 이영국(지현우 분)의 자전거가 충돌하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났고, 이영국은 박단단이 다쳤는지 걱정했다. 박단단은 이영국과 시간을 보내며 위로를 받았고 이어 시간이 흘러 박단단이 성인이 됐다. 박수철 박단단 부녀가 열심히 일하는 사이, 차연실 박대범 모자는 보물선 투자사기에 속아 집 전세금을 날려 먹었다.
박단단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버스를 타고 오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했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부친 박수철이라는 데 경악했다. 박수철은 가족에게 비밀로 하고 퀵 배달 일을 하고 있었고 박단단은 “당장 그만 둬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귀가한 박수철 박단단 부녀는 차연실 박대범 모자가 집 전세금을 날린 사실을 알았다.
박단단은 부친 박수철에게 “이렇게 엄마네 집구석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죽을 거냐”며 “이혼해라”고 말했고, 박수철은 “너 키워준 엄마에게 무슨 배은망덕한 소리냐”고 야단쳤다. 이에 박단단은 “엄마가 그렇게 좋냐. 그래서 친엄마 버린 거냐. 엄마 아빠 바람나서 친엄마 내쫓아 죽은 거 모를 줄 아냐”고 오해하며 가출해 버렸다. 박단단이 가출하자 박대범도 “성공해 돌아오겠다”며 집을 나왔다.
같은 시각 조사라(박하나 분)는 이영국의 집에서 실장으로 일하며 이영국의 세 아이들과 갈등을 빚었다. 특히 첫째 딸 이재니(최명빈 분)와 막내 이세종(서우진 분)이 조사라에게 반발했고, 이영국은 아이들을 야단치며 친구 장국희(왕빛나 분)에게 입주가정교사를 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국희 언니 장미숙(임예진 분)은 동생이 이영국과 결혼해 그룹 안주인이 되길 바랐다.
장미숙 친구 이기자(이휘향 분)는 대학교수인 장국희와 딸 조사라가 게임이 안 된다고 여겨 이영국을 그만 포기하고 선을 보라고 다그쳤지만 조사라는 모친의 말을 듣지 않았다. 가출한 박대범은 클럽에서 이세련(윤진이 분)과 처음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연인 사이가 됐다. 박단단은 학원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되고 낮술을 먹고 산에 올랐다.
박단단은 산에서 길을 잃고 수트를 입은 이영국과 마주치자 놀라 도망치려 했고, 이영국은 “아가씨 거기로 가면 안 돼요”라며 쫓아오다가 박단단이 휘두른 텀블러에 맞아 실신했다. 박단단은 “저 사람 죽었나봐. 내가 사람 죽인 거야?”라며 혼란에 빠졌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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