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와 재회.."내가 사람을 죽인 거야?" [종합]

2021. 9. 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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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쓰러진 지현우를 보며 충격에 휩싸였다.

25일 오후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박단단(이세희)은 아버지 박수철(이종원)과 의붓어머니 차연실(오현경), 의붓오빠 박대범(안우연)과 살고 있었다. 차연실은 박대범이 사기를 당해 전세금을 날린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들은 박단단은 박대범이 사고를 쳤다고 생각해 소리쳤다.

알바를 끝낸 뒤 이동 중이던 박단단은 버스에서 배달 기사가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박단단은 배달 기사가 아버지 박수철임을 알게 되고, 박수철에게 뛰어가 "아빠 방금 죽을 뻔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수철은 회사를 그만둔 사실을 가족들에게 얘기하지 않고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었다. 박수철은 "전세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라고 말했고, 박단단은 "왜 아빠만 이 고생이냐!"라며 울먹였다.

집으로 돌아온 박단단과 박수철은 차연실과 박대범이 집 전세금을 뺀 뒤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가 난 박단단은 박수철이 배달기사로 일하고 있음을 폭로했고, "이제라도 엄마랑 이혼해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단단은 박수철과 차연실이 불륜 관계라고 오해하고 있었고, 가족들을 원망하며 집을 나갔다. 이를 본 박대범 역시 "성공해서 아버지한테 받은 은혜, 신세 진 거 꼭 갚겠다"고 말한 뒤 어딘가로 떠났다.

박단단은 텀블러에 소주를 채워 산으로 가 스트레스를 풀었다. 산을 내려오던 그는 이영국(지현우)와 마주쳤고, 깜짝 놀라 출입 금지 구역으로 들어갔다.

이영국은 절벽 앞에 선 박단단을 구해주기 위해 박단단의 팔을 잡았다. 하지만 박단단은 그를 변태로 오해해 텀블러를 꺼내 이영국의 머리를 때렸다. 이영국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박단단은 "내가 사람을 죽인 거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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