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상하이 등지서 한류 행사 잇달아 개최

한국에 관심있는 중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에 대한 지식을 겨루고 문화를 즐기는 행사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에서 잇달아 열렸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오늘(25일) 베이징에서 중국인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퀴즈를 푸는 '도전! 한국 퀴즈왕'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는 KBS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50명과 현장 참여자 350명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오늘 베이징 퀴즈 행사와 함께 상하이에서는 '한국 여행 일정짜기 대회', 광저우에서는 'K-pop 댄스 대회'도 열렸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관심층이 한자리에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대로 실질적인 방한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