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자퇴→한예종' 박정민 "친구 조현철 천재성에 감독 꿈 접어"(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9. 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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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자퇴 후 한예종 연출과에 들어간 박정민이 이후 연기과로 전과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친구 조현철을 꼽았다.

박정민은 "대학교 2학년 때 조현철이 찍은 단편 영화가 있다. 당시 학교 규정이 2학년때 만든 영화는 영화제에 낼 수 없는데, (조현철의 영화는) 예외적으로 너무 좋아 영화제에 내고 상을 엄청 많이 받았다. 본인이 직접 나오는데 연기도 잘하고 연출도 잘해 그 영화를 딱 보고 '난 연출 안해'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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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려대 자퇴 후 한예종 연출과에 들어간 박정민이 이후 연기과로 전과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친구 조현철을 꼽았다.

9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299회에는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의 주역 임윤아, 박정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원래 고려대 인문학부에 진학했다가 "꿈이 있어 한예종으로 학교를 옮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정민이 한예종에서 처음 진학한 과는 영화과. 원래의 꿈은 감독이었다고.

그러나 그는 "내 영화에 다 내가 나오는 거다. 내가 배우가 되고 싶었던 생각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자기 영화에 자기가 나오시는 분들이 롤모델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게 좀 안 되겠구나 (느꼈다)"며 이후 연기과로 전과한 사실을 밝혔다.

박정민은 'D.P.'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조현철과의 친분도 언급했다. 박정민은 "현�x이는 고등학교 때 동창이다"며 "걔는 고등학교 때부터 천재였다. 성격이 착하고 말없는데 하고 있는 거 가서 보면 그림 너무 잘 그리고 기타 엄청 잘 치고.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대학 가서도 연기과 전과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현철이"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대학교 2학년 때 조현철이 찍은 단편 영화가 있다. 당시 학교 규정이 2학년때 만든 영화는 영화제에 낼 수 없는데, (조현철의 영화는) 예외적으로 너무 좋아 영화제에 내고 상을 엄청 많이 받았다. 본인이 직접 나오는데 연기도 잘하고 연출도 잘해 그 영화를 딱 보고 '난 연출 안해'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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