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임찬규, "빠른 카운트 승부 주효..강남이 훌륭한 리드 고맙다" [수원 톡톡]

한용섭 2021. 9.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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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대 20번째 0-0 무승부 진기록에 기여했다.

임찬규는 경기 후 "중요한 시기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기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 이번 경기처럼 팀 도움 되는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영표 선수가 너무나 좋은 선수라 어려운 경기 예상했지만, 좋은 경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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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민경훈 기자]5회말을 마친 LG 선발 임찬규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9.25/rumi@osen.co.kr

[OSEN=수원, 한용섭 기자] LG 임찬규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대 20번째 0-0 무승부 진기록에 기여했다. 

25일 수원에서 열린 LG-KT전. 임찬규는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2구를 던지며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위기는 있었다. 1회 선두타자 볼넷 후 9타자 연속 범타로 3이닝을 삭제했다. 4회초 황재균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 위기였다. 강백호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2루 주자 황재균의 리드 폭이 길어 더블 아웃에 성공했다.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었다. 

5회 삼자범퇴, 6회 2사 후 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 저지로 끝냈다. 7회 1사 후 강백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는데, 장성우와 호잉을 범타로 잘 처리했다. 8회 정우영에게 공을 넘겼다. 

임찬규는 경기 후 "중요한 시기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기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 이번 경기처럼 팀 도움 되는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영표 선수가 너무나 좋은 선수라 어려운 경기 예상했지만, 좋은 경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부터 유리한 카운트 만들고 승부하면 승산있다고 생각했다. 저번 경기처럼 구위로 빠른 카운트에 승부하려 했다. 요소요소에서 강남이의 변화구 사인이 좋은 투구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다. 강남이의 훌륭한 리드 고맙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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