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윌리엄스 감독 "다카하시, 첫 등판이었지만 호투 펼쳐..만족스럽다"

이정철 기자 입력 2021. 9.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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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는 43승6무63패로 9위를 유지했다.

KIA는 4회초까지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의 무실점 호투로 0의 균형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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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감독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는 43승6무63패로 9위를 유지했다.

KIA는 4회초까지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의 무실점 호투로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어 4회말 터커의 1타점 2루타와 황대인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IA는 5회말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와 김선빈의 투런홈런을 묶어 순식간에 6-0으로 도망갔다. 이후 6회초 최항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1실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완승으로 끝났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다카하시가 첫 등판이라 긴장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호투를 펼쳤다"며 "특히 실전 공백기가 길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구종에서 좋은 제구력을 보여준 것이 만족스럽다"고 데뷔전을 펼친 다카하시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득점권 찬스를 잘 살려 주자를 불러들이는 좋은 타격들이 나왔다"며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팬 여러분들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26일 선발투수로 다니엘 멩덴을 예고했다. 반면 이에 맞서는 SSG는 샘 가빌리오를 선발 마운드에 내세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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