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낚시하다 배가 침수..근처 배에 구조돼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오전 인천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 4명이 탄 레저 보트가 침수됐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낚싯배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대전에서는 농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인천 앞바다.
흰색 레저보트가 반 쯤 물에 잠겼습니다.
해경 대원 여러 명이 달라붙어 침수된 보트를 끌어올리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해경] "현재 침수 레저 보트 잠수 펌프 이용하여 (물) 배출 중에 있음."
친구들끼리 레저보트를 타고 낚시 중이던 남성 4명은 갑자기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네 사람은 해경이 도착하기 전에 주변에 있던 낚싯배에 구조됐고, 침수 보트는 해경에 인양됐습니다.
[해경 관계자] "가서 선원들을 빨리 좀 태웠으면 좋겠다 하니까 그 중 한 척이 배가 침수되기 전에 자기 배로 태운 거죠."
해경은 레저보트 오른쪽 부력장치가 파손돼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 6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대지만 지하 1층 집에서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앙 손에 화상을 입었고, 키우던 고양이 4마리가 죽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생선을 굽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비닐하우스에서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농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70제곱미터 규모의 비닐하우스 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영상제공 : 인천해양경찰서, 서울 은평소방서, 대전 동부소방서 / 영상편집 : 박혜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제공 : 인천해양경찰서, 서울 은평소방서, 대전 동부소방서 / 영상편집 : 박혜린
고재민 기자 (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2905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첫 '3천 명'대 확진‥"다음 주 크게 늘 수 있다"
- 이동량 증가에 확산 가속‥"2주간 사적 모임 삼가야"
- 70세 이상 확진자 중 돌파 감염 70% 이상 "'부스터 샷'이 대책"
- '일상 회복' 영향은?‥접종률과 확산세 진정에 달려
- 야 '표절' 점입가경‥"흑색선전" vs "입만 열면 실수"
- '접종률 80%대' 싱가포르 최다 확진‥방역 일부 강화
- 이낙연 광주·전남 '첫 승'‥이재명 '과반' 유지
- 이재명·이낙연 모두 "감사"‥내일 전북서 호남 2차전
- 의정부서 교도소 호송 중 피의자 '수갑찬 채 도주'
- '지적장애 아동 폭행 혐의' 40대 남성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