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몰아친 성유진, 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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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성유진은 25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해 7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과 올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준우승이 KLPGA 투어 최고 성적인 성유진은 이번 대회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생애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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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은 25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성유진은 단독 2위 김지현(30)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4타를 줄였던 성유진은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한 성유진은 3번홀과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7번홀과 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성유진은 11번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성유진은 침착했다. 그는 12번홀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성유진은 16번홀에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또 1타를 줄이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지난해 7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과 올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준우승이 KLPGA 투어 최고 성적인 성유진은 이번 대회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생애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성유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둘째 날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 모두 퍼트였다”며 “무관 선수인 만큼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평소처럼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독 2위에는 9언더파 135타 김지현이 자리했고 최혜진(22)과 노승희(20), 유해란(20)은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지영(25)은 6언더파 138타 단독 6위에 올랐고 장하나(29)는 임희정(21) 등과 2언더파 142타 공동 2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선 처음으로 프로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다. 26일 최종 라운드에 KLPGA 투어 선수 60명과 셀러브리티 30명이 출전, 함께 조를 이뤄 경기한다. 우승은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합계 스코어가 가장 적은 KLPGA 투어 선수가 차지한다. 30개 팀이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경쟁해 팀 우승도 별도로 가린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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