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공동 선두' 원태인, "상대 선발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던진 덕분"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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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NC를 1-0으로 꺾고 지난달 28일 수원 KT전 이후 토요일 경기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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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원태인(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로써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고 148km의 빠른 직구를 비롯해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삼성은 NC를 1-0으로 꺾고 지난달 28일 수원 KT전 이후 토요일 경기 5연승을 달렸다.
원태인은 경기 후 “3회 들어가면서 살짝 허리 통증을 느꼈다. 못 던질 수준은 아니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 (강)민호 형의 리드와 수비 덕분에 실점 없이 내려올 수 있었고 내려와서 스트레칭을 받은 후 밸런스가 좋아 진 것 같다. 큰 위기를 잘 넘겨서 실정없이 경기를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투수가 외국인 투수가 나오면 더 잘 던져야 된다는 부담감보다는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부담 없이 던지려고 한다. 부담없이 편하게 던져서 그런지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태인은 또 “아직 최종 순위가 결정나지 않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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