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사랑은 눈물의 씨앗'으로 남국인·정은이 특집 1부 우승(종합)

이아영 기자 2021. 9. 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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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이 남국인·정은이 특집 1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부부 작곡·작사가 남국인&정은이 특집이 펼쳐졌다.

투표 결과 진성이 강진, 김효선 부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최종 투표 결과 진성이 1부 최종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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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5일 방송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가수 진성이 남국인·정은이 특집 1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부부 작곡·작사가 남국인&정은이 특집이 펼쳐졌다.

첫 번째 순서로 뽑힌 전상근은 김승진의 '스잔'을 선곡했다. 전상근은 "뒷 번호로 뽑힌다면 운 좋게 우승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번이 돼서 우승은 힘들 것 같다"며 걱정했다. 다음으로 뮤지컬 배우 배다해 박규원 기세중이 출연했다. 배다해는 최근 페퍼톤스 이장원과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배다해는 "제가 지금 회사가 없어서 이장원이 아침에 데려다줬다"면서 "오늘 우승하면 부케 대신 트로피를 들고 가겠다고 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세 사람은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선곡했다.

남국인은 "아내 정은이가 가사를 쓸 때는 항상 저와 본인을 놓고 썼다. 그래서 이런 아름다운 가사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잔' 역시 마찬가지로, "이 생명보다 더 소중한 스잔"이라는 대목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전상근이 1승을 거뒀다.

강진, 김효선 부부가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김효선은 36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원조 군통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김효선은 "저는 위문 공연을 안 간 부대가 없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남진, 장윤정의 듀엣곡인 '당신이 좋아'를 선곡했다. 강진, 김효선은 무대 위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뽐냈다. 정은이는 남국인과 결혼 후 작사가의 길을 걸었다. 남국인은 "당시 이사를 많이 다녔다. 그때마다 수첩 한 권을 보물처럼 챙기더라. 몰래 그 수첩을 봤는데, 학창 시절부터 시를 적어놓은 수첩이었다. 어차피 나와 같이 갈 거 작사 한 번 해보지 않겠냐고 권장했다"라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강진, 김효선의 승리였다.

네 번째 가수로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뽑혔다. 소율은 '불후의 명곡' MC였던 문희준과 결혼, 슬하에 딸 희율을 두고 있다. 희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율은 "문희준이 편지를 써줬다. '불후' 유의사항이라고 써놨다"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작가분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 것' '인터뷰 예상 질문과 답' 등을 적어놨다. 특히 '요즘도 불후의 명곡을 보나'라는 예상 질문에는 '너라면 보겠냐'라고 적어놔 웃음을 안겼다. 소율은 '사랑의 거리'를 불렀다.

강진, 김효선 부부가 소율을 이기고 2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진성이 다섯 번째 순서로 정해졌다. 라이벌 대결에 시선이 집중됐다. 진성은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선곡했다. 진성은 첫 소절부터 큰 울림을 줬다. 투표 결과 진성이 강진, 김효선 부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님과 함께'로 대미를 장식했다. 솔라는 '님과 함께'를 케이팝 스타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맨발로 춤을 추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투표 결과 진성이 1부 최종 우승을 거뒀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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