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폭풍' 충남, 오후 7시 기준 80명대 확진..18일만

이시우 기자 2021. 9.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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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감소세를 보이던 충남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휴 뒤 증가세로 전환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33명, 당진 13명, 논산 11명, 부여 6명, 아산·홍성·예산 각 5명, 금산 3명, 서산 2명, 보령 1명 등 모두 84명이다.

천안에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11명이 감염되는 등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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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3명, 당진 13명, 논산 11명, 부여 6명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미상 많아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충남 천안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이어졌다. ©news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추석 연휴 전 감소세를 보이던 충남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휴 뒤 증가세로 전환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33명, 당진 13명, 논산 11명, 부여 6명, 아산·홍성·예산 각 5명, 금산 3명, 서산 2명, 보령 1명 등 모두 84명이다.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충남에서 80명 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8일, 아산 교회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18일 만이다.

충남에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하루 확진자 30~60명 대를 유지하다 연휴가 끝난 23일 75명, 24일 9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천안에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11명이 감염되는 등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은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20대가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됐다.

자발적 검사한 10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당진에서는 확진자 13명 중 11명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논산에서도 4명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지난 23일 확진된 40대의 나머지 가족 4명과 타지역 접촉 1명이 감염됐다. 선제 검사를 받은 1명의 검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 내 전염이 이어지고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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