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제천시도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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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정부의 5차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빠진 군민들에게 같은 금액을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단양군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 2066명에게 총 5억16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지급대상자 2만6700명 등 단양군민 2만8766명 전원이 각각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과 함께 제천시도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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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정부의 5차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빠진 군민들에게 같은 금액을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단양군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 2066명에게 총 5억16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재난지원금은 군의 예비비로 집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지급대상자 2만6700명 등 단양군민 2만8766명 전원이 각각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철쭉제, 쌍둥이힐링페스티벌 등 행사를 취소하면서 예비비로 전환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군 자체 재난지원금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과 함께 제천시도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7일 제천시의회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이를 논의하기로 했다.
제천 시민 중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1만2723명이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시의 자체 재난지원금도 25만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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