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처-나겔스만-우파메카노..뮌헨, 라이프치히 베르너까지 데려올 뻔

박지원 기자 2021. 9.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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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 베르너가 첼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

독일 '슈피겔'은 25일(한국시간) "전 에이전트인 칼 하인즈 푀르스터에 따르면 베르너는 첼시가 아니라 뮌헨으로 이적을 할 수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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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모 베르너가 첼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

독일 '슈피겔'은 25일(한국시간) "전 에이전트인 칼 하인즈 푀르스터에 따르면 베르너는 첼시가 아니라 뮌헨으로 이적을 할 수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2019년 재계약을 맺기 전에 원래 계획은 2020년 자유계약선수(FA)로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었다. 이에 푀르스터는 이적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 그리고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원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은 취소됐다"라고 덧붙였다.

즉 베르너는 2019년 8월 25일 라이프치히와 4년 연장 계약을 맺기 전만 해도 뮌헨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 이에 만료 1년을 남겨두고 푀르스터가 뮌헨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결렬됨에 따라 바이아웃 조항을 달고 재계약을 맺은 것이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좋은 활약을 펼침으로써 2020년 여름 첼시로 5,3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이적했다.

만약 베르너까지 뮌헨으로 갔다면 라이프치히는 핵심 선수와 감독 모두 내줄 뻔했다. 뮌헨은 올여름 다욧 우파메카노를 4,250만 유로(약 590억 원)에, 마르셀 자비처를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데려왔다. 그뿐만 아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지급했다. 베르너까지 갔다면 핵심 4인방이 모두 적군으로 만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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