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이낙연 '첫 1위'..누적득표 이재명 과반 유지

문예슬 2021. 9. 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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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 경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민주당 경선 시작된 이후에 이낙연 후보가 1위를 한건 처음이죠?

[리포트]

네, 그간 이재명 후보가 5연승이었는데, 처음으로 오늘 이낙연 후보가 이겼습니다.

조금 전 민주당의 광주전남 지역 대의원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1위 이낙연 후보는 광주 전남지역 표 가운데 47.12% 를 얻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오늘 더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다면서, 후보들의 진면목을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알게 된 점이 주효했다고, 오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1위와 2위와는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46.95%로 뒤를 쫓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의 대장동 의혹이 투표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오늘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이낙연, 이재명 후보에 이어선 추미애, 김두관, 박용진 후보로 표를 얻었습니다.

오늘 이낙연 후보의 승리로 1,2 위간 격차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전체 누적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52.9% 이낙연 후보 34.21% 입니다.

내일은 전북 지역에서 민주당 경선이 이어집니다.

호남의 경선 결과는 다음주 49만여명의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의 투표와, 이후 당원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수도권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현장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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