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부터 흔들린 최민준, KIA전 5이닝 6실점..패전 위기

이정철 기자 2021. 9. 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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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최민준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최민준은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무탈삼진 6실점을 마크했다.

최민준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터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은 김민식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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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 사진=SSG 랜더스 제공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의 최민준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최민준은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무탈삼진 6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최민준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6.47을 기록했다.

최민준은 1회말 상대 테이블세터 최원준과 김선빈을 각각 투수,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묶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최민준은 2회말 프레스턴 터커와 황대인을 각각 2루수 땅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2아웃을 신고했다. 이어 김태진을 1루수 직선타로 요리하고 2회말을 마쳤다.

흐름을 잡은 최민준은 3회말에도 김민식과 이창진, 박찬호를 각각 1루수 땅볼, 우익수 플라이,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순항하던 최민준은 4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김선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줘 1,2루를 만들었다.

최민준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터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황대인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 추가실점을 봉쇄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은 김민식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이창진의 희생번트, 박찬호의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3루에 몰렸다. 여기서 최원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실점째를 마크했다.

최민준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선빈에게 투런포를 맞아 실점을 6점으로 늘렸다. 이후 최형우와 터커를 2루수 땅볼과 2루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어 6회말 마운드를 신재영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SSG는 최민준의 난조 속에 6회말 현재 KIA에 1-6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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