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첫 3000명대', 하루 만에 역대 최다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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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을 넘어선 바로 다음날인 24일(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73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일주일(9월19일~25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6명→2431명→3273명으로, 하루 평균 2055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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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파 내주 반영, 확산세 커질 가능성
(시사저널=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지난 23일(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을 넘어선 바로 다음날인 24일(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7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서면서,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2431명에서 842명이 급증하면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또 깼다. 3000명대 확진자는 작년 1월20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처음이다.
이에 지난 일주일(9월19일~25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6명→2431명→3273명으로, 하루 평균 2055명 꼴이다. 특히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부터 81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3245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총 2512명으로 77.4%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만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18명, 충남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충북 59명, 경북 57명, 강원 56명, 부산 51명, 경남 46명, 광주 30명, 전남 28명, 울산 26명, 제주 15명, 세종 10명 등 총 733명(22.6%)이다.
확진자의 폭증은 4차 대유행이 감소하지 않으면서 추석 연휴 전부터 증가했던 이동·접촉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주부터는 추석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까지 확진자 수치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의 방역망을 벗어나는 '감염경로 조사중' 환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확산 우려는 더욱 크다. 최근 4주간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은 주단 단위로 33.3%→33.6%→36.3%→39.8%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하루 7명 늘어 누적 2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9명으로, 전날(309명)보다 3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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