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4번타자 박병호, 5회 동점 3점홈런 폭발..시즌 16호 [오!쎈 고척]

길준영 2021. 9. 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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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5)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키움이 3-6으로 지고 있는 5회 1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의 2구째 시속 142km 투심을 받아쳐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지난 22일 SSG전에서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서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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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5)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12일 롯데전 이후 13일 만이다.

1회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쳤다. 키움이 3-6으로 지고 있는 5회 1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의 2구째 시속 142km 투심을 받아쳐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지난 22일 SSG전에서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서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병호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는 5회까지 6-6으로 팽팽하게 진행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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