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첫 승' 이낙연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 만들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3만3848표를 얻어 47.1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광주·전남 경선에서 첫 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 "더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후보는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3만3848표를 얻어 47.1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앞선 4번의 경선에서 모두 이재명 후보에게 밀렸지만 자신의 텃밭으로 통하는 광주·전남에서 첫 승을 거뒀다. 얻어 4연승을 이어가던 이재명 후보(46.95%)를 0.17%포인트(p) 차이로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선 결과 발표 이후 취재진과에 "첫승 안겨준 광주·전남 시도민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결과를 토대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낙연 후보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전북 지역 경선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내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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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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