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후배' 이동국 '상식이형, 애들 군기잡으러 내가 함 내려갈까?'

윤진만 2021. 9. 25.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퇴 후 방송 활동 중인 전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메시지로 '절친한 형' 김상식 전북 감독에게 힘을 북돋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이)동국이와 가끔 연락을 한다. 추석 때 연락했는데, 걱정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동국은 K리그 최종전인 11월 1일 열릴 대구 FC전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상식 코치에게 꽃다발을 받는 이동국의 모습. 전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28/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은퇴 후 방송 활동 중인 전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메시지로 '절친한 형' 김상식 전북 감독에게 힘을 북돋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이)동국이와 가끔 연락을 한다. 추석 때 연락했는데, 걱정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전북에 대한 애착이 크다. 팀이 삐걱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가끔 제가 군기라도 잡으러 내려갈까요' 라고 말해준다. 연예인인 이동국은 항상 우리 걱정을 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한다. 이동국의 파이팅 받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국은 자타공인 전북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머물며 전북 왕조 구축에 앞장 섰다.

김상식 감독과는 2009년 입단 동기로, 나이 차이를 넘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전북에서 선수와 코치를 지낸 김 감독이 전북 사령탑을 맡은 올해는 전북이 12년만에 '라커룸의 정신적 지주' 이동국 없이 치른 시즌이다. 시즌 초중반 부상, 이적생의 적응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9월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0점을 몰아치며 울산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김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 돌아볼 여유가 없다. 매경기 승리해야 한다. 오늘도 홈팬 앞에서 좋은 경기해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김형일 “5cm 종양 생겨 암 투병”→“매니저였던 김병만, 떡잎부터 달랐다”
톱모델, 자취 감춘 이유..“성형 부작용으로 신체기형 생겼다”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김구라, 늦둥이 출산 소식 알려지자 인상 찌푸린 이유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