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 이재명 "결과 겸허히 수용..대장동, 선거영향 미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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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25일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에 1위를 내준 데 대해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고 판단과 결정을 수용하며 개선할 수 있는 점들 열심히 개선해서 더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응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46.95%(3만3726표)의 득표율로 이낙연 후보(47.12%·3만3848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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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뉴스1)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25일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에 1위를 내준 데 대해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고 판단과 결정을 수용하며 개선할 수 있는 점들 열심히 개선해서 더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응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46.95%(3만3726표)의 득표율로 이낙연 후보(47.12%·3만3848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광주·전남이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라서 저희가 상당히 불리할거라고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전북까지 이제 개표를 하게 되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을거란 기대도 가져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는 결국 정치는 국민이나 당원이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은 국민이라고 하는 큰 강물 위에 서있는 배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전북 경선에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그냥 기대하고 있다"며 "덧붙여서 한말씀 드리면 최근 대장동 개발 관련해 많은 얘기가 있는데 이게 투표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긍정인지, 부정적인 방향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대장동 사건은 토건비리 세력과 부패한 국힘 세력이 결탁해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개발을 통해 토지 불로소득을 노리다 절반이나마 민관 합동개발을 통해 50%에서 70% 가까운 개발이익을 환수한 것에 대해서 도둑들이 '왜 도둑을 완벽히 못막았냐'는 적반하장을 국민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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