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에이스 향한 이병근 감독의 믿음, "세징야 맨투맨? 잘 이겨내겠지"

조남기 기자 입력 2021. 9. 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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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대구 FC 감독이 세징야를 향한 단단한 신뢰를 전했다.

경기를 앞둔 시점, 이병근 대구 FC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각각 사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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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이병근 대구 FC 감독이 세징야를 향한 단단한 신뢰를 전했다.

2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대구 FC-수원 FC전이 킥오프한다. 경기를 앞둔 시점, 이병근 대구 FC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각각 사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이병근 감독은 세징야에게 선수를 붙일 거라는 김도균 수원 FC 감독의 예고에 대해 차분하게 답했다

"어느 팀이나 세징야가 껄끄럽다. 맨투맨 오는 경우가 잦았다. 세징야 스스로 생각을 해둬야 할 거다. 어쨌든 경험도 많이 했으니 잘 이겨낼 거다. 다만, 주위에 있는 선수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상대가 세징야를 따라갔을 때 발생하는 공간을 점령해야 한다."

세징야는 최근 햄스트링이 썩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에 이병근 감독은 "피곤함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본인이 '아파서 쉬겠다'는 이야기는 안했다. 세징야를 믿는다. 반면 에드가는 나이도 있고 신장도 커서 피로감디 더 크다. 오늘은 후반전에 결정을 지을 때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세징야는 물론 에드가 기용법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이병근 감독은 오후성과 정치인 같은 재빠른 선수들에게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치인이 득점은 못했지만 백 스리(Back three)에서 상대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 많은 걸 한다. 오늘도 그렇게 주문했다. 오후성도 저번 경기에 열심히 해줬고, 과감하게 선발로 준비했다. 솔직히 어린 선수들 경험이 부족할 순 있다. 그러나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면 된다. 극복도 해야 한다. 힘든 경기지만 잘 해줄 거다."

외인 라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대해서도 언급한 이병근 감독이다.

"안타깝다. 굉장히 공격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쏜다. 타이밍도 킥력도 좋다. 운이 없지 않나 싶다. 피곤하다는 말도 안한다. 라마스는 미드필더에서 많은 역을 해주는 선수다."

마지막으로 이병근 감독은 "이번 경기까지 이기면, 파이널 A는 올라갈 거 같다. 가서 수원 F와 3위 싸움을 하지 않을까. 파이널 라운드 가면 어차피 다 어렵다. 미리 점수 차를 벌려놓는 게 중요하다. 수원 FC도 컨디션이 좋은데, 그런 팀과 경기에서 결과를 내면 좋을 거다. 올라가서도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수원 FC전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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