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호영 감독, "다 보셨지 않나, 얘기 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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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울산 현대 원정에서 패했다.
김호영 감독이 경기 전에 이어 경기 후 또 '노코멘트'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경기 후 김호영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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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광주FC가 울산 현대 원정에서 패했다. 김호영 감독이 경기 전에 이어 경기 후 또 ‘노코멘트’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광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서 후반 4분 이동준에게 실점해 0-1로 패했다.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지며 승점 29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호영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빠른 발이 무기인 엄원상과 엄지성을 활용해 측면을 노렸다. 전반 초중반만 하더라도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나 중원 다툼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39분 수문장 윤평국이 이동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후반 4분 크로스 상황에서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찬동, 이희균, 두현석, 헤이스를 연달아 투입해 총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김호영 감독은 “윤평국은 전북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앞서 좋은 경기를 했다. 세계적인 골키퍼도 실수를 한다고 얘기해줬다. 믿고 투입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만족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한 끗 차이로 아쉽게 무너진다는 물음에 김호영 감독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데...”라고 운을 뗀 후, “경기력 전략적으로 너무 잘했다. 전반에 공간을 안 내주면서 후반에 기술적인 선수를 넣어 임했다. 그 이상 얘기 안 하겠다”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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