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트로트계 BTS 수식어 부담, 난 국가 위해 한 일 없어"(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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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트로트계의 BTS'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이날 MC들은 "경연 프로그램 첫 출연이다. 트로트계 BTS 진성"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진성은 "BTS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스럽다. 국가를 위해서 내가 한 일이 없다"며 "근데 BTS는 세계가 바라보는 국보급 아티스트다. 그분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대단하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트로트계 거의 BTS 진성"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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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진성이 ‘트로트계의 BTS’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진성이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했다.
이날 MC들은 “경연 프로그램 첫 출연이다. 트로트계 BTS 진성”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진성은 “BTS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스럽다. 국가를 위해서 내가 한 일이 없다”며 “근데 BTS는 세계가 바라보는 국보급 아티스트다. 그분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대단하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이 “트로트 가수 진성”이라고 소개를 다시 하자, 진성은 ‘BTS’ 수식어가 빠진 것에 내심 서운해 했다. 진성은 “어차피 부담 느낄 거 기분이라도 좋으면서 부담 느끼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트로트계 거의 BTS 진성”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진성은 이날 전설로 출연한 남국인과 故 정은이 부부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진성은 “어린 시절에는 남국인 선생님에게 곡 하나 받기가 어려웠다. 나이가 더 들면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못 뵐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선생님께 인사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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