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대구전 앞둔 김도균 감독의 플랜, "세징야에게 맨투맨 붙이겠다"

조남기 기자 입력 2021. 9.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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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상대의 핵심 선수 세징야를 잡기 위한 방안을 계획했다.

경기를 앞둔 시점, 이병근 대구 FC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각각 사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김도균 감독은 대구 FC의 에이스 세징야를 봉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세징야와 에드가를 향한 존중, 그리고 대구를 바라보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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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상대의 핵심 선수 세징야를 잡기 위한 방안을 계획했다.

2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대구 FC-수원 FC전이 킥오프한다. 경기를 앞둔 시점, 이병근 대구 FC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각각 사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김도균 감독은 대구 FC의 에이스 세징야를 봉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는 공격 특징이 확실하다. 역습에 대한 정확성과 세밀함이 있다. 세징야와 에드가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세징야에게 맨투맨을 붙여볼까 한다. 박주호가 따라가는 건 아니다. 경기 보면 안다."

수원 FC는 위닝 멘탈리티가 대단한 클럽이다. 김도균 감독도 선수단의 분위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선수들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이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이기려고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는 모습들, 분위기가 잘 형성됐다. 어쨌든 지금, 파이널 A에 들기 위해선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만약에 3점을 가지고 온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김도균 감독은 세징야와 에드가를 향한 존중, 그리고 대구를 바라보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 선수들(세징야와 에드가)은 장점이 있다. 선수들의 능력을 존중하고 인정한다. 팀 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대구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하면 어렵다. 또한 점유를 가져가면 경기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다. 점유를 가져가면서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김도균 감독은 샛별 조상준과 이기혁에 출전 시간에 대한 코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두 선수는 최근 황선홍 대한민국 U-23 대표팀 감독이 소집한 명단에 포함된 상황이다.

"둘은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위에서도 많이 좋아졌는 이야기들을 한다. 오늘 경기는 시간을 조금 더 줄까한다. 이영재나 양동현이나 한승규의 체력적 면도 고려를 해야 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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