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호남서 이재명 누르고 첫 승..광주‧전남 경선 47.12% 득표

조문희 기자 2021. 9.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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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첫 승을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지역대의원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7만1835표 중 3만3848표(47.1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선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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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재명 52.9% vs 이낙연 34.2%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지역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5명 후보자가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첫 승을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지역대의원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7만1835표 중 3만3848표(47.1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선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보다 0.2%포인트 적은 46.95%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4.33%, 김두관 의원 0.94%, 박용진 의원 0.66%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누적 득표율에서는 이 지사가 52.90%로 과반을 유지했다. 이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34.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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