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향서 '與 경선' 첫승..이재명 '5연승' 마무리

광주=이원광 기자, 이정혁 기자 2021. 9.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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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5일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 전 대표는 이번 지역 순회 경선에서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3만3848표(득표율 47.1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민주당 지역 경선 국면에서 이 전 대표가 거둔 첫 번째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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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이재명 후보가 이달 24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KBS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5일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 전 대표는 이번 지역 순회 경선에서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3만3848표(득표율 47.1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3만3726표, 46.9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113표, 4.33%), 박용진 의원(471표, 0.66%), 김두관 의원(677표, 0.9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민주당 지역 경선 국면에서 이 전 대표가 거둔 첫 번째 승리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고향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반전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선 호남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 전 대표는 호남 경선에 상당 기간 공을 들여왔다.

이로써 1차 슈퍼위크를 포함한 이 지사의 5연승 행렬도 막을 내렸다. 앞서 이 지사는 이달 4일 대전·충남 순회 경선에서 1만4012표(득표율 54.81%, 이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퇴 전 기준)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달 5일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7035표(득표율 54.54%)로 승리했다.

이 지사는 또 이달 11일 자신의 고향인 대구·경북에서 5999표(51.12%)를 확보했다. 이달 12일에는 강원에서 5048표(득표율 55.36%)로 이겼다. 같은날 공개된 1차 슈퍼위크에서도 25만3762표(득표율 51.09%)로 1위를 기록했다. 1차 슈퍼위크는 64만1922명의 국민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까지 진행된 최종 득표율은 △이재명 지사 31만9582표(52.90%) △이낙연 전 대표 20만6638표(34.21%) △추미애 전 장관 6만6235표(10.96%) △박용진 의원 7434표(1.24%) △김두관 의원 4203표(0.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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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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