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 "수비 안정 가지면 승점 가져갈 수 있다" [전주톡톡]

우충원 2021. 9. 25.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비 안정 이루면 승점 가져갈 수 있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순위는 8위지만 상위 스플릿 진출 목표가 분명하다. 기술-스피드를 고루 갖춘 선수들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를 90분간 유지한다면 승점을 가져갈 수 있다. 수비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수비 안정 이루면 승점 가져갈 수 있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무고사와 아길라르가 전방에 자리했고 박창환-김준범-구본철이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에 배치됐다. 강윤구와 오재석이 측면에 위치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델브리지-강민수-오반석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태희. 

인천 조성환 감독은 "순위는 8위지만 상위 스플릿 진출 목표가 분명하다. 기술-스피드를 고루 갖춘 선수들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를 90분간 유지한다면 승점을 가져갈 수 있다. 수비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핵심 수비수 김광석의 부재에 대해 조 감독은 "지난 서울전에서도 없는 가운데 무실점을 경기를 마쳤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것은 국내 선수들이 좋지만 무고사와 아길라르는 공격쪽에서 좋다. 계속 수비만 펼친다면 승점 1점을 따내지 못하기 때문에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격진의 아쉬움에 대해 토로했던 조성환 감독은 "오늘은 수비 조직에 높은 부분을 주고 경기를 펼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 전북도 울산 경기를 보고 조급함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세트피스 혹은 역습에서 득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조 감독은 "올 시즌 1차전서는 스리백 수비 보다는 맞대응을 펼치다 보니 전반 막판 실점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상대 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을 인정하고 조직적으로 경기를 펼치면 달라질 수 있다. 2차전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오늘도 전략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