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데뷔전' 다카하시, SSG 상대 4이닝 5K 무실점 호투

이정철 기자 2021. 9.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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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보 다카하시가 데뷔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다카하시는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위기를 넘긴 다카하시는 3회초 추신수와 이정범을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KIA는 다카하시의 호투에 힘입어 SSG에 5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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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다카하시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보 다카하시가 데뷔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다카하시는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카하시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0을 마크했다.

다카하시는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이정범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최정과 최주환을 각각 삼진, 2루수 플라이로 요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다카하시는 2회초 첫 타자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한유섬이 폭투를 틈타 2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아웃돼 다카하시는 한숨을 돌렸다.

다카하시는 계속된 투구에서 박성한과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몰렸지만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위기를 넘긴 다카하시는 3회초 추신수와 이정범을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최정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기세를 탄 다카하시는 4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성한과 안상현을 각각 2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4회초를 마쳤다.

다카하시는 이후 마운드를 박진태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KIA는 다카하시의 호투에 힘입어 SSG에 5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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