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야구왕' 김병현, 선발투수 폭투에 진지 조언..실력 일취월장

서유나 2021. 9.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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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의 진지한 조언이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에 손주찬은 자신감 없는 모습 끝에 엄청난 폭투를 선보여 김병현을 웃음케 했다.

김병현의 조언을 들은 손주찬은 그토록 자신없어 하던 변화구를 금세 제대로 해냈다.

김병현은 일취월장한 손주찬의 모습에 "제구력이 처음보다 나아졌으니 주찬이를 믿고 맡겨보겠다"며 내심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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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병현의 진지한 조언이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됐다.

9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내일은 야구왕' 9회에서는 지난주의 쓰라린 패배를 뒤로하고 스페셜 매치를 이어가는 SB아이콘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경산시 리틀 야구단과의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손주찬을 선발 투수 삼았다. 그러면서 김병현은 손주찬이 그동안의 훈련 끝에 얼마큼 성장했는지 직접 몸 푸는 과정을 살펴봤다.

김병현은 손주찬에게 변화구를 주문했다. 이에 손주찬은 자신감 없는 모습 끝에 엄청난 폭투를 선보여 김병현을 웃음케 했다. 김병현은 "마구다"라는 평을 내렸다.

김병현은 웃음도 잠시, 곧 진지한 모습으로 "네가 공을 잡을 때 변화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것. 준비가 된 상태에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현의 조언을 들은 손주찬은 그토록 자신없어 하던 변화구를 금세 제대로 해냈다. 김병현은 일취월장한 손주찬의 모습에 "제구력이 처음보다 나아졌으니 주찬이를 믿고 맡겨보겠다"며 내심 만족해했다. (사진=채널A '내일은 야구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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