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PK 극장골' 앞세워 부천에 3-2 승..5위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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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부천FC를 잡고 5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5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을 끊어낸 경남은 승점 38을 쌓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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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부천FC를 잡고 5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5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을 끊어낸 경남은 승점 38을 쌓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경남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4)와의 격차를 6으로 좁혔다. 전남은 26일 충남 아산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천은 최하위인 10위(승점 32)에 머물렀다.
전반에만 세 골이 오간 공방전이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부천 한지호가 페널티 지역 안을 돌파하다 경남 김종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선 한지호가 오른발로 꽂아 선제골을 넣었다.
경남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이광진이 띄워서 투입한 공을 페널티 지역 중앙 고경민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5분엔 윌리안이 드리블 뒤 페널티 아크에서 수비 세 명을 앞에 두고 때린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 그물을 흔들어 경남이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이 끝났다.
그러나 부천은 후반 15분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한지호의 날카로운 왼쪽 코너킥을 박창준이 머리로 받아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 막바지까지 나오지 않던 결승 골은 막판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경남에서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골대 앞 헤딩슛을 시도하는 고경민을 막으려던 부천 김호준 골키퍼의 반칙이 지적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극장 골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홈 팀 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싸움에 갈 길 바쁜 FC안양을 1-0으로 잡고 김길식 감독 사퇴 이후 민동성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수확했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한 안산은 승점 37을 기록,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특히 안산은 이번 시즌 안양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천적' 안산을 이번에도 넘지 못한 2위 안양(승점 54)은 8경기 무패(5승 3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선두 김천 상무(승점 57)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양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승을 올렸으나 유일하게 안산을 잡지 못해 '전 구단 상대 승리'가 불발됐다.
안산의 센터백 송주호가 후반 27분 이상민의 코너킥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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