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與 대통령 후보와 대북 정책 상의..방미 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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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민주당 공식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선출되면 후보와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상의하여 미국을 다시 방문할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10일 민주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면 그 후보님과 긴밀히 상의해서 대북 정책과 남북·북미·한미관계 문제에 대해 같이 상의해서 미국 다시 한번 방문할 기회를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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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북 정책과 남북·북미·한미관계 문제 같이 상의"
방미일정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 강조
[광주=뉴시스]권지원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민주당 공식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선출되면 후보와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상의하여 미국을 다시 방문할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10일 민주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면 그 후보님과 긴밀히 상의해서 대북 정책과 남북·북미·한미관계 문제에 대해 같이 상의해서 미국 다시 한번 방문할 기회를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후보와 같이 방문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같이 하는 것은 격이 안 맞다"면서 "(후보와) 어떻게 할지라도 상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대표는 지난 4박 6일간의 방미 일정을 통해 워싱턴 정계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 필요성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비록 북한의 탄도미사일 2개 발사는 분명한 유엔 결의안 위반이고 우리도 비판했던 사안이지만 다른 측면에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과 핵실험을 추가로 하고 있지 않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을 강조했고 미국측도 공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추가적인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안한 것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신뢰가 발전할 것"이라며 "북한이 추가적인 장거리 핵실험 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통해 대화의 물꼬를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송 대표는 방미 일정 동안 송 대표는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 데렉 촐렉 국무부 특별보좌관과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비핵화 협상 테이블 재개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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