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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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본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한 섬에서 흘러내린 용암과 화산재로부터 온전히 상태를 보전한 집 한 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엘문도(El Mundo)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 쿰브레비에하국립공원에서 지난 19일 시작된 화산 폭발에서 주황색 지붕의 한 소형 주택이 사방이 용암으로 뒤덮인 가운데서도 기적적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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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본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한 섬에서 흘러내린 용암과 화산재로부터 온전히 상태를 보전한 집 한 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엘문도(El Mundo)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 쿰브레비에하국립공원에서 지난 19일 시작된 화산 폭발에서 주황색 지붕의 한 소형 주택이 사방이 용암으로 뒤덮인 가운데서도 기적적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은퇴한 80대 덴마크인 부부 소유의 별장인 이 집은 빈 상태였습니다.
덴마크인 부부는 1년에 몇 차례씩 라팔마섬을 찾아 이 집에서 지내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에는 한 번도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집을 직접 지었다는 아다 모니켄담씨는 일간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남편이 지은 집이 온전한 모습에 기뻤다며, 덴마크의 집주인들이 "우리가 지금 라팔마 섬에 갈 수는 없지만 집이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팔마섬의 화산 폭발로 현재까지 4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7천여 명이 이재민이 됐습니다.
카나리아제도에서 화산이 대규모로 폭발한 것은 1971년 이후 50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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