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7명 신규 확진..김해 외국인 음식점 17명(종합2보)

기사내용 요약
김해 39, 창원 21, 양산 3, 사천·진주·창녕·하동 각 2명 등
어제 하루 누계 확진 47명…경남 누적 1만1093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2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5시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24일 밤 5명 ▲25일 72명이다. 지난 24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김해 39명 ▲창원 21명 ▲양산 3명 ▲사천 2명 ▲진주 2명 ▲창녕 2명 ▲하동 2명 ▲통영 1명 ▲거제 1명 ▲밀양 1명 ▲함안 1명 ▲함양 1명 ▲거창 1명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7명 ▲도내 확진자 접촉 2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6명 ▲수도권 관련 5명 ▲조사중 16명 ▲해외입국 1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39명 중 11명, 창원 확진자 6명 등 17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지난 23일 김해시 가락로 '고향 베트남 식당' 이용자 4명이 각각 확진된 후, 다음날인 24일 종사자 1명, 이용자 5명, 가족 1명, 지인 7명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리고, 25일 지인 10명, 이용자 6명, 접촉자 1명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35명을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김해시 방역당국에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음식점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국적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선제검사를 독려중이다.

또 해당 업소는 출입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인 지난 18일과 19일 식당 방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14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5명, 가족 4명, 동선 접촉 4명, 지인 1명이다.

4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2명, 동선 접촉 2명이다. 2명은 경북 영천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각각 서울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5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5명 중 5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2명, 지인 3명이다.

3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과 대구·대전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1명은 서울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6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3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2명 중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하동 확진자 2명 중 1명은 추석연휴에 다녀간 서울 종로구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거제 확진자 1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함안 확진자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경북 성주군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창 확진자 1명은 추석연휴에 다녀간 인천 부평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5일 오후 5시 현재 1만1093명(입원 406, 퇴원 1만654 사망 33)이다. 자가격리자는 2638명이다.

한편, 24일 오후 6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주민등록인구의 73.5%이며, 2차 접종률은 44.6%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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