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송주호 결승골' 안산, 안양 1-0 제압..2연승+6위 도약

정지훈 기자 입력 2021. 9.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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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안산이 2위 안양의 발목까지 잡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5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민동성 감독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고, 승점 37점으로 6위로 도약했다.

2연승에 도전하는 홈팀 안산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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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산] 정지훈 기자=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안산이 2위 안양의 발목까지 잡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5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민동성 감독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고, 승점 37점으로 6위로 도약했다. 반면, 갈 길 바쁜 안양은 승점 5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2연승에 도전하는 홈팀 안산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서 까뇨뚜, 김륜도, 두아르테가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장동혁, 이상민, 이와세가 구축했다. 4백은 김진래, 송주호, 연제민, 이준희가 나섰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원정팀 안양은 조나탄을 비롯해 모재현, 맹성웅, 박태준, 타무라, 닐손주니어, 주현우, 백동규, 김형진, 정준연, 정민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안산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이준희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이어 전반 8분에는 측면을 허문 두아르테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안야이 반격했다. 전반 21분 두아르테가 문전에서 날카로움 움직임을 보여줬고, 슈팅을 가져갔지만 무산됐다.

안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강수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찬스는 안양이 만들었다. 후반 1분 모재현, 후반 8분 조나탄이 연달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안양이 계속 찬스를 잡았다. 후반 14분 우측면을 허문 타무라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조나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안양은 후반 17분 아코스티를 투입해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중반이후 안산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두아르테가 낮게 올려준 볼을 김륜도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안산은 후반 22분 까뇨뚜를 대신해 임재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안산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이상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송주호가 경합을 이겨냈고,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안양은 후반 31분 하남을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승자는 안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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